[집밥기록]한식집밥, 황태미역국레시피, 보리굴비, 알감자요리

오랜만에 완전한 한식 위주의
저녁밥상을 차려 기록을 남겨봤어요!

보리굴비, 황태미역국, 알감자 절임, 오이소박이

한식파인 저는 메뉴만 봐도
또 먹고 싶네요ㅎ

우선 알감자는 유럽식?! 느낌으로
올리브오일 절임 요리를 했어요!

올리브오일, 허브소금, 바질 등 말린 허브,
후추 등을 넣어 만들어보았답니다!
(화이트발사믹이 들어가야 맛있지만,
없어서 저는 식초 조금에
좋아하는 트러플 오일 조금 추가했어요!)

다음은 서브메뉴인 보리굴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 있는
시판용이 있어 10분 컷으로 준비했어요!
(진공포장된 조리용이지만
쫄깃한 살이 생각보다 맛있었어요ㅎ)

여름철 가장 맛있는 밑반찬인
오이소박이도 곁들였답니다ㅎ

마지막으로 가장 공을 들인
황태미역국!

미역국을 좋아하는 저는 보통
상시 요리로 먹기 위해
다진 소고기를 활용해 미역국을 끓이지만,

이번에는 아침부터 황태를 불려놓고
저녁식사 전 잠시 불린 미역과 함께
30분 넘게 끓였어요!

1. 불린 황태+미역을 올리브오일+참기름에 볶기
2. 고소한 냄새가 올라올 때쯤,
황태 불렸던 물과 함께
건더기가 잠길 정도로 물 넣어주기
3. 액젓 살짝, 간장 살짝 넣은 후
소금으로 간 추가하기
(저는 황태미역국에는 다진마늘을 안 넣어요!)
특히, 끓으며 간이 조금 세질 수 있어
살짝 싱겁게 간을 맞춘 뒤,
다 끓은 후 한 번 더 간 맞추는 걸 추천드려요!
4. 미역국의 진한 색이 우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끓여주기!
(황태와 미역을 많이 불릴수록
끓이는 시간을 살짝 절약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급할 때 강한 불에 최대한 오래
끓인답니다ㅎ)

짜잔! A부터 Z까지 40분 만에 끝낸
한식저녁밥상이에요!

마무리는 짭짤한 반건조오징어와 와인!

한식이 가끔 생각날 때,
참고해서 메뉴 골라보시길 추천드려요!